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이 5세대(5G) 이동통신과 우주연구개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투르크 산업통신부와 장관급 면담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유 장관은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에 대한 기술개발과 활용을 촉진하는 내용을 담은 ‘아이 코리아(I-Korea) 4.0’ 전략을 소개하고 “디지털 변혁 시대에 양국 부처의 정책 공유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이 세계 최초로 5G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 경험과 15개 위성을 개발한 사례를 전하며 양국이 이런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통신위성 1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신규 원격 탐사 위성 개발 계획을 추진 중이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