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오는 25일까지 올해 2분기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을 위한 서류를 접수한다. 스타벅스는 2007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시작했다.
19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현재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는 청각·지적 장애 등 360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 중이다. 스타벅스는 “이 가운데 중증 장애인은 291명, 경증 장애인은 69명으로 차별 없는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해 현재 50명이 중간 관리자 직급 이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입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스타벅스 채용 사이트 또는 장애인고용포털사이트에서 지원할 수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측은 면접과 5주간의 장애별 맞춤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한 뒤 최종 평가 할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스타벅스 점자 카드’를 처음으로 출시했다. 카드에는 ‘스타벅스 (Starbucks)’ 영문 표기를 점자로 새겼다.
또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날 예선을 통과한 17명의 바리스타가 실력을 겨루는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도 열린다./신현주 인턴기자 apple26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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