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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북유럽풍 국산 키친 브랜드로 젊은 고객 맘 사로잡아

■투자부터 기획까지 '만능 홈쇼핑'

오덴세 레고트쿡./사진제공=CJ오쇼핑




CJ오쇼핑의 대표 PB인 오덴세는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북유럽풍의 세련된 디자인과 컬러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점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해외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위해 한국 가구 형태와 식습관에 맞는 실용적인 구성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10층에 15평 규모로 문을 연 ‘오덴세 다이네트’ 1호 매장은 지난 3월 한 달 시범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tvN의 예능 프로그램인 ‘스페인 하숙’의 인기에 힘입어 월 매출 1억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다이네트는 현재 자체 테이블웨어와 쿡웨어 제품 외에도 100여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탤리언 스텐리스 쿡웨어 브랜드 ‘라고스티나(Lagostina)’와 글라스웨어 브랜드 ‘이첸도르프(Ichendorf)’도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오덴세 측은 연내 다이네트 매장을 1곳 이상 추가로 오픈하고 소형 주방가전 등의 라인 확장을 통해 상품 카테고리를 늘리는 한편 CJ ENM(035760) E&M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스페인 하숙, ‘미스터 션샤인’과 같은 콘텐츠 커머스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늘리며 오덴세를 토털 키친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셀렙샵에디션 프렌치 리넨 티블라우스./사진제공=CJ오쇼핑




올해로 론칭 10년을 맞은 패션 브랜드 ‘셀렙샵’도 대표 PB다. 그동안 고태용·송자인 등 국내 톱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패션 상품을 선보여왔고 국내에 들어오지 않은 해외 유명 브랜드들을 주로 소개해왔다. 셀렙샵은 지난 10년간 자체 브랜드와 유명 디자이너 상품 등 총 100여개 브랜드를 선보이며 약 450만건의 주문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8월에는 글로벌 온라인몰 ‘셀렙샵닷컴’을 오픈하고 해외고객을 대상으로 한 판매에도 본격 나섰다. 그동안 TV홈쇼핑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을 넘어 단독 온라인몰을 통해 글로벌 패션 편집숍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엣지 리넨100재킷./사진제공=CJ오쇼핑


한혜연 스타일리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2011년 9월 론칭한 ‘엣지’는 10만원 이하의 팬츠류에서부터 90만원 후반대의 코트까지 다양한 여성 의류 아이템들을 선보이며 홈쇼핑 패션의 성장을 이끌어왔다는 평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유통업계 채널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단독 상품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단독 브랜드를 지속 확대 개발해 브랜드사업자로 나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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