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의경 처장이 25일 경기 파주 소재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한미양행’을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처장은 산업현장을 살펴보고 업계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한미양행은 건강기능식품 ODM(주문자개발생산방식) 전문업체로, 올해 베트남에 대규모 수출을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신규 직원채용을 늘리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식약처 측은 이 처장의 이번 현장방문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 받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현장 찾아 안전관리 현황 등을 살피고, 건강기능식품 산업 혁신성장과 해외진출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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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의 세계 시장규모는 2011년 904억달러에서 2017년 1,289억달러까지 성장했다. 같은 기간 국내 시장 역시 1조7,411억원에서 2조8,024억원으로 성장했다.
이의경 처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이 안전성과 고품질을 인정받아 세계 시장에서 K-푸드 바람을 일으켜 달라”며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고 신소재 기능성 원료를 적극 인정하는 등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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