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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차 출시 효과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신차 효과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점쳐진다며 25일 현대차(005380)의 목표주가를 14만5,000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로 제시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금융부문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고 자동차 부문도 내수판매 호조세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비중 증가 등에 따라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잇따른 신차 출시에 따라 올해 현대차의 매출액 10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현대차가 신차 라인업을 강화해 신차 출시 효과가 누적되는 하반기로 갈수록 점진적인 실적개선이 계속될 것”이라며 “원화 약세와 내수시장 점유율 상승도 기대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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