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금융부문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고 자동차 부문도 내수판매 호조세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비중 증가 등에 따라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잇따른 신차 출시에 따라 올해 현대차의 매출액 10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현대차가 신차 라인업을 강화해 신차 출시 효과가 누적되는 하반기로 갈수록 점진적인 실적개선이 계속될 것”이라며 “원화 약세와 내수시장 점유율 상승도 기대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