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는 1·4분기 매출액 2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533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유재선 연구원은 “LG그룹 계열사의 해외공장 관련 설비 물량 증가로 물류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3.1%까지 오른 것이 ‘깜짝 실적’을 견인했다”며 “계절적으로 물류 비수기인 164분기 영업이익률이 성수기인 전 분기 대비 0.1%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물류 부문은 향후 2~3년 동안 견조한 마진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돼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재평가가 가능하다”며 “자원부문의 실적이 감소했지만 석탄 가격이 최근 소폭 반등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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