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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 코스피 하락 지속... ‘성장률 쇼크’ 여파도

전날 1% 가까이 내린 코스피 지수가 25일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1·4분기 경제성장률이 지난 10년여 만에 최저치라는 소식 역시 여파를 미치는 모양새다.

이날 오호 12시5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4.42포인트(0.2%) 내린 2,196.61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5.56포인트(0.25%) 내린 2,195.47에 출발했다.

외국인은 같은 시간 571억원을 순매도하며 시간이 지날 수록 매도 폭을 넓히고 있으며, 기관은 16억원으로 소폭 매도 우위다. 개인투자자만 536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 합해 1,400억원대 가까운 순매수 흐름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 수준까지 오른 데 따른 가격 부담 등으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0.2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22%), 나스닥 지수(-0.23%)가 일제히 하락했다.

올해 1·4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분기 대비 -0.3%를 기록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 역시 하락세를 부채질하고 있다. 이는 금융위기를 겪던 2008년 4분기(-3.3%) 이후 최저다. 금융위기 이후 성장률이 처음으로 뒷걸음질 친 것은 2017년 4분기(-0.2%)였다. 이번 성장률은 이보다 0.1%포인트 낮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1.8%다. 2009년 3분기(0.9%) 이후 9년 반 만에 최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전날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133조원을 투입한다는 대대적인 투자 방안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오전 하락세에서 0.22% 상승 전환했다. SK하이닉스(2.8%), LG화학(0.83%), POSCO(0.77%) 역시 올랐다. 반면 현대차(-0.36%), 셀트리온(-2.98%), 삼성바이오로직스(-4.56%), LG생활건강(-0.07%), 현대모비스(-2.37%) 등은 약세다. 반업종별로는 의료정밀(2.7%), 전기전자(0.62%), 섬유의복(0.43%) 등은 오른 반면 의약품(-2.25%), 비금속광물(-1.94%), 유통업(-1.49%)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4.8포인트(0.63%) 내린 753.0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0.18포인트(0.02%) 내린 756.64에 출발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같은 시간 6.6원 오른 1,157.5원에 거래됐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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