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정 연구원은 “제일기획 본사가 국내 대형 광고주 이탈로 감소 등에도 양호한 1·4분기 실적을 거둔 것은 해외 수익의 가파른 성장 때문”이라며 “동남아, 중동, 북미, 유럽, 중국 등 대부분 지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대형 광고주(파나소닉, 폭스바겐 등)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국내·외 마케팅비용 집행 증가로 올해 2·4분기 실적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4% 증가한 2,98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6.2% 늘어난 677억원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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