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0년 만에 최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오전 긴급 관계장관 회의를 소집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연다. 회의에서는 1분기 GDP 성장률 배경 등 최근 경제 상황과 대응 방안이 논의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3%를 기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낮다. 우리나라 경제가 역성장한 것은 5개 분기 만이다.
/세종=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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