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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1·4분기 순이익 204억…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

1분기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실적 10% 초과달성

자기자본투자 부문 성장하며 IB부문 쏠림 완화





현대차증권은 1·4분기에 연결기준 세전 이익 281억, 당기순이익 204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1·4분기 실적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세전 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년동기 실적을 웃돌았다. 세전 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250억원 대비 12.4%,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172억원 대비 18.5% 증가한 수치다. 주식 시황이 이례적으로 나빴던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세전 이익은 603%, 당기 순이익은 525% 증가했다 . 매출액은 2,0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 늘었고, 영업이익은 2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11.9% 증가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자기자본투자(PI) 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 1·4분기에는 부동산 펀드와 신한알파리츠 등 부동산관련 투자자산에서 상당한 배당수익과 평가이익이 발생했다. 현대차증권 자기자본투자(PI) 부문은 이용배 사장 취임 이후 부동산 펀드 투자로 매년 약 7% 이상의 배당수익을 안정적으로 거둬들이고 있다.



IB 부문도 선방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국내 부동산경기 침체 속에도 우수한 입지여건 및 사업성으로 인해 대주단의 적극적인 관심을 받은 ‘세운 3-1,4,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에 금융자문 및 주선을 맡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이밖에 우호적 금리 환경에 채권사업부문 또한 1·4분기 실적 견인에 힘을 보탰다.

현대차증권은 “IB 부문이 전체 수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과거와는 달리, 2019년 1·4분기는 IB 부문 수익비중이 줄어들면서도 오히려 전체 수익은 늘어났다”며 “특정 사업부문에 치우치지 않는 수익 안정성 확보를 위해 각 사업부분별로 다양한 수익원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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