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073240)의 레이싱팀 ‘엑스타’가 27일 열리는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 모터스포츠 활동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4년 가수 겸 방송인인 김진표 감독과 일본 출신의 전 F1 드라이버 이데 유지 선수, 정의철 선수 등이 포진한 엑스타 레이싱팀을 창단했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창단 2015년 CJ슈퍼레이스에서 팀 우승을 차지했고 2016년에는 팀 우승 및 정의철 선수가 시즌 챔피언에 오르며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또 2017년과 2018년 대회에서도 팀 준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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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출전하는 슈퍼 6000 클래스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종목이다. 국내 경주 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파워(6,200㏄·최고 436마력)를 지닌 레이싱 전용 스톡카로 겨루는 경주대회로 레이싱팀은 금호타이어를 장착하고 대회에 나선다. 금호타이어는 F1용 레이싱 타이어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포뮬러 기술에서 탄탄한 기본기와 노하우를 갖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의 공식 타이어로 지정돼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양산차를 기반으로 정해진 규정에 따라 경주를 위해 개조된 다양한 경주차들이 참가하는 ‘CJ슈퍼레이스 GT 클래스’에 공식 타이어를 후원한다. GT1과 GT2 클래스에 출전하는 모든 경주차에는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가 장착될 예정이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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