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4분기 이라크 유정 물공급시설, 알제리 복합화력, 사우디 마르잔 가스플랜트, 필리핀 매립 등의 입찰결과가 예정돼 있어 상승동력이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1·4분기 매출 3조 8,777억원, 영업이익은 2,05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 감소했다.
성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국내(85%)와 해외(99%)원가율이 개선됐고, 김포, 개포, 하남 등 자체사업이 진행되며 국내 부문 실적도 개선됐다”“겉으로 보이는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었지만 별도 원가율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며 지배주주순이익이 컨센서스를 웃돈 것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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