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26일 종속회사인 GS이니마 브라질법인을 통해 브라질 수처리 업체인 BRK 암비엔탈의 산업용수 사업부문의 지분 82.76%를 2,300억원 가량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GS건설 측은 “산업용수 부문 진출에 따른 사업다각화 및 시장지배력 확대를 통한 경영효율성 제고”가 이번 인수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인수금액은 7억8,000만헤알이며 4월 26일 최초고시 매매기준율(1헤알=293원3전)로 환산하면 2,285억6,340만원이다. 최종 인수금액은 인수계약이 마무리되면서 확정될 예정이다. 인수 사업부문의 소수주주가 공동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어서 이를 행사할 경우 인수금액은 2,757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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