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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1,150억원 들여 메틸셀룰로스 생산 늘린다





롯데정밀화학(004000)은 고부가 스페셜티 화학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축용 첨가제로 사용되는 소재인 메틸셀룰로스의 연간 생산능력을 1만3,000톤 가량 증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롯데정밀화학의 메틸셀룰로스 연간 생산능력은 6만톤 규모로 확대된다.

신규 증설은 1,150억원 규모 투자로 울산사업장 내에서 올 2·4분기부터 진행되며 내년 4·4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메틸셀룰로스는 식물성 펄프를 원료로한 스페셜티 화학 제품으로 건축용 시멘트, 생활용품 등에 첨가돼 점도를 높여 주고 보습 효과를 강화해준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회사의 중점사업인 셀룰로스 계열 제품 ‘메셀로스®’ 증설로 사업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셀룰로스 계열 제품의 신규 용도 개발과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고부가 스페셜티 화학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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