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와 LG CNS, 보성산업이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내 스마트타운을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29일 체결했다. 3사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내 보성산업이 보유한 부지에 LG의 IT 역량을 결합한 스마트타운을 건설한다.
일단 LG CNS는 스마트시티 플랫폼 ‘시티허브’를 기반으로 스마트홈·빌딩에너지·안전보안·주차관제 시스템 등 IT인프라를 구축하고 스마트타운 서비스 기획과 통합 운영관리를 담당한다.
LG CNS는 지난해 교통·안전·에너지·환경 등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물인터넷(IoT) 결합형 스마트시티 플랫폼 ‘시티허브’를 출시하며 대기업 최초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부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인증을 획득했다. 또 그동안 세종 국가시범도시와 해남 솔라시도, 제주 실증단지, 세운상가 스마트타운 개발 등 스마트시티 기본구상 및 컨설팅 사업을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이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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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스마트 가전과 IoT, 에너지 기술 등 솔루션 분야를 맡는다. 보성산업은 스마트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제반 환경을 조성하고 스마트타운 기획 및 시공을 맡기로 했다.
LG CNS는 “보성산업, LG전자, LG CNS는 국내 스마트시티 분야 선도기업으로서 민·관·공이 협력하는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 개발의 틀을 마련해 국가 전략 추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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