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은 1·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2.4% 감소한 5,185억원, 영업이익은 48.2% 줄어든 28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장도성 연구원은 “전력 인프라와 자동화 매출 감소에 따른 수익성 둔화가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며 “융합사업부의 경우스마트그리드는 연간 25% 성장했으나 태양광 매출은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2·4분기부터는 전력 인프라, 자동화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장 연구원은 “전력 인프라는 수익성이 좋은 대기업 수주가 매출에 반영되고, LG화학의 6조원 규모의 시설 투자를 발표한 것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등 2·4분기부터는 달라질 것”이라며 “다만 융합사업부는 영업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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