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는 1·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9.5% 증가한 1,843억원, 영업이익은 61.3% 늘어난 54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소현철 연구원은 “국내 삼불화질소(NF3) 경쟁사가 수익성을 이유로 신규 증설을 중단한 가운데 3·4분기 국내외 해외 공급처가 생산을 본격화하면서 실적 개선이 더욱 진전될 것”이라며 “2·4분기 영업이익은 1·4분기보다 3.8% 늘어난 566억원, 3분기는 9.4% 증가한 61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SK에어가스는 3,201억원 규모의 산업가스 투자를 결정했는데, 지난해 SK에어가스의 영업이익률이 31.3%로 특수가스(NF3, SiH4) 영업이익률 23.1%보다도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공격적인 산업가스 투자확대는 향후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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