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드라이버들에게 금융 혜택 지원에 나선다.
타다는 KEB하나은행과 손잡고 드라이버들에게 적금 및 소액대출 금리 우대 등 금융 혜택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 중순부터 타다 플랫폼에서 일하는 드라이버는 하나은행에서 대출 및 적금 금리 우대 혜택을 받는다. 하나은행에서 50만~300만원 대출이 가능한 ‘이지페이론’은 타다 드라이버에게 0.5% 금리 할인이 적용된다. 또, 연 3.3%의 금리가 보장되는 ‘타다 드라이버 전용 자유적금(1년 만기 6개월 납입 조건, 최소 가입 금액 1,000원)’ 상품도 마련됐다.
종합건강검진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해당 적금 및 청약 상품에 가입한 드라이버에게는 전국 80여 개 검진기관에서 70만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을 30만원에 받을 수 있는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된다.
박재운 브이씨앤씨(VCNC) 대표는 “타다는 승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는 드라이버 분들의 혜택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