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공정·소자, 설계, 솔루션(Solution), 이미지센서(CIS), 정보기술(IT)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됐다. IT는 이번에 신설됐으며, SK하이닉스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딥러닝 등의 IT기술을 활용해 수율 향상 및 품질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각 분야별로 최우수상 1건(5,000만원), 우수상 2건(각 2,000만원), 장려상 3건(각 1,000만원), 열정·패기상 2건(각 500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상금 1억원의 대상을 신설해 총상금을 7억 5,000만원 규모로 늘렸다. 또한 대상·최우수상 입상자가 SK하이닉스 입사를 희망하는 경우, SK그룹 채용 필기전형(SKCT)만 통과하면 합격을 보장 받게 된다. 그 외 수상자는 서류 전형 면제의 특전을 제공받는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공모전 심사를 위해 5개 분야별 전문심사위원회를 만들어 11개 주제를 선정했으며, 박사급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는 심사뿐만 아니라 아이디어 검증과 제품화 과정까지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반도체 기술 난제 극복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다리고 있다”며 “공모 분야가 확대된 만큼 더 많은 지원자들의 열띤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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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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