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의 올해 연결기준 1·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5% 늘어난 7,093억원,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1,352억원으로 집계됐다.
안지영 연구원은 “국내 금융리스 항목인 의류 청정기와 전기레인지의 판매 호조에 회계기준 이슈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해외 매출액 역시 거래 확대로 전년 동기보다 40% 넘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화장품 등 기타 부문과 중국 주문생산(ODM) 부문은 실적이 다소 줄었다.
안 연구원은 “지난 6개월 동안 최대주주가 사모펀드에서 웅진으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불확실성은 일정 부분 해소했다”며 “향후 기업과 주주 가치 상승을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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