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음원 콘텐츠·반주기 전문 기업 금영엔터테인먼트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다.
금영엔터테인먼트는 반주기 사업분야에서 국내 노래방 시장 성장을 주도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접목해 노래방이 아닌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KT 기가지니 금영노래방’, VR 기술을 활용한 가상현실 노래방 ‘KPOP VR ZON’ 등 다양한 기술 분야와 노래방 서비스를 접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사업 영역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금영엔터테인먼트만의 차별화된 ‘소프트음원’ 기술 덕분”이라며 “지속적인 R&D 투자, 음원 콘텐츠 제작, 차별화 서비스 개발 등에 주력해온 결과 하드웨어에 기반해 작동하던 반주기 음원을 ‘소프트웨어’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고, 이러한 디지털 음원 콘텐츠가 사업다변화를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영엔터테인먼트는 사업다각화와 시장지배력 강화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프트음원 기술로 어디서나 체험하고 부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음원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는 것은 물론 콘텐츠 플랫폼 사업 추진과 해외시장 진출 등으로 제2의 도약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갑 금영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금영엔터테인먼트는 ‘노래를 통해 즐거움과 행복을 전달한다’는 일념으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음원 콘텐츠 시장을 개척하고자 한다”며 “4차산업의 핵심인 AI, VR 기술 적용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콘텐츠 플랫폼까지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국내를 대표하는 ‘음원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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