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편의점에 이어 5일부터 일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모바일 직불결제(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도로공사는 5일부터 25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중기부는 25곳을 시작으로 전국에 있는 모든 휴게소(195곳)로 사용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6월말까지는 367곳에 이르는 KTX역사에도 제로페이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이마트 24 등 6대 편의점 점포 4만3,000여곳은 이날부터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중기부는 제로페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분기별로 제로페이 결제 ‘인증샷’ 행사를 열고 결제사업자와 상품할인, 포인트 지급 등 판촉 마케팅을 추진한다.
지자체도 동참한다. 전북과 전남은 상품 포장지를 통해 제로페이를 홍보한다. 경남과 서울시는 일부 공공시설에서 제로페이를 사용하면, 사용료를 할인한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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