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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GS파워, 회사채 1,200억원 모집에 5배 수요..."열병합발전소 건설 지출"

GS파워의 안양 열병합발전소 /사진제공=GS파워




GS파워의 1,200억원 규모 회사채 모집에 6,900억원 규모 수요가 들어왔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파워는 5년(500억원), 10년(700억원) 만기 회사채 수요예측서 각각 3,900억원, 3,000억원 규모 기관 자금이 들어왔다. GS파워는 높은 수요에 따라 1,5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GS파워 회사채 신용등급은 AA 수준으로 우량채에 속한다.



GS파워는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 중 900억원은 차환에 쓴다. 나머지는 안양열병합발전소 2호기 건설자금에 지출할 계획이다. 안양열병합발전소 2호기의 총 투자금액은 8,500억원 규모다. 채권 발행은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맡았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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