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시에 따르면 모두투어의 올 1분기 매출액은 779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이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08%, -9.85% 감소한 수준이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43% 감소한 923억원, 영업이익은 -3.53% 감소한 91억원으로 나타났다.
실적 하락과 관련해 모두투어 관계자는 “지난해 오사카를 비롯한 여행 인기 지역에서 자연재해가 계속된 데다가, 전반적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인해 여행 수요가 감소했다”며 “이에 따라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져 온 시장 성장 둔화가 올 1분기도 이어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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