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공제회가 미국 2위 규모 연금과 손잡고 현지 알짜 자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행정공제회는 2일 미국 캘리포니아 교직원연금(CalSTRS)과 글로벌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정공제회와 CalSTRS는 과거 4,400억원(공제회 2,200억원) 규모의 조인트벤처(JV)를 조성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4,400억원(공제회 2,200억원)을 추가, 총 8,800억원(총 4,400억원)을 공동 투자하게 된다.
한경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외투자 역량을 발전시키고 투자 대상을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양 기관은 글로벌 시장에서 동등한 지위에서 공동 투자를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