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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디지털TV·알뜰폰LTE 가입자 역대 최다...영업익은 감소

영업익 130억원...전년比 0.8% 감소





CJ헬로(037560)의 케이블TV 가입자가 전분기보다 1만 3,000명 늘어나 총 421만 1,000명을 기록했다. 특히 디지털TV 가입자는 역대 최다인 274만 6,0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매출과 영업이익은 B2B(기업간거래) 감소로 인해 소폭 하락했다.

CJ헬로는 3일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4분기 매출 2,756억원과 영업이익 13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3.8%, 전분기 대비 8.9%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전년동기에 비해 0.8% 줄어들었다.

반면 케이블TV 가입자와 디지털TV 가입자는 각각 421만 1,000명과 274만 6,000명으로 증가했다.



알뜰폰 LTE(롱텀에볼루션) 가입자도 전체 가입자 중 69%를 넘어서며 역대 최다인 53만명을 기록했다. 전체 알뜰폰 가입자는 77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9.9% 줄었지만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은 같은 기간 2,260원 증가한 2만 3,207원을 기록했다.

성용준 CJ헬로 부사장(CFO)은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디지털TV와 알뜰폰 LTE가입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는 등 질적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수익성을 더욱 개선하고 재무적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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