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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연 최고 3% 금리 프로야구 예금 추가 판매

2조원 규모 1차 한도 8주만에 소진





응원하는 프로야구 구단의 성적에 따라 최고 연 3.0%의 금리를 적용하는 ‘2019 신한 마이카 프로야구 정기예금’이 고객들의 호응 속에 8주만에 완판되면서 신한은행이 1조원 한도로 추가 판매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2조원 한도로 출시한 ‘2019 신한 마이카 프로야구 정기예금’이 조기 완판되면서 1조원 한도로 추가 판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300만원(비대면 가입 시 50만원)부터 1억원까지 1년 만기로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금리 연 2.0%에 고객이 선택한 구단의 가을야구 진출 성적에 따라 추첨을 통해 우대금리 최대 연1.0%포인트를 더한 최고 연3.0%까지 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금리 혜택이 비교적 좋은 데다 프로야구 구단을 응원하며 자산관리도 할 수 있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고객들의 호응이 높아 지난해에도 1조원 한도로 출시 한 후 9주만에 완판됐고 1조원 규모의 추가 판매 물량도 빠른 속도로 소진됐다.

신한은행은 ‘2019 마이카 KBO리그’ 개막과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말까지 ‘럭키박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세계 상품권, 야구 굿즈 상품권, 프로야구 예매권, 컴투스 프로야구 게임쿠폰, 편의점 상품권이 랜덤으로 들어있는 100% 당첨 럭키박스를 ‘2019 마이카 프로야구 예·적금’ 신규 고객에게 제공한다. 시즌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한국GM 스파크 자동차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 덕분에 2019 신한 마이카 프로야구 정기예금 한도가 예상보다 일찍 소진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재미있게 가입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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