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쇼핑몰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창업기지로 거듭나고 있다.
7일 카페24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카페24 창업센터는 서울과 경기, 인천, 분당 등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 영남, 호남 전국에 총 40개 지점에 달한다.
지난 2011년 처음 설립된 카페24 창업센터는 ‘온라인 쇼핑몰 전문 비즈니스 센터’를 표방한다. 온라인 창업 시장의 성장으로 증가한 전문화된 쇼핑몰 운영 인프라에 대한 수요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카페24 창업센터는 온라인 창업자들이 쇼핑몰 창업에서부터 운영, 교육 등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온라인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튜디오와 사무공간, 미팅룸 등의 비즈니스 인프라는 물론 세무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160만 고객의 온라인 쇼핑몰 운영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교육 및 1대 1 컨설팅, 합리적인 택배비 등의 운영 인프라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장점에 카페24 창업센터는 온라인 예비 창업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까지 창업센터를 거친 입주자만 1만 3,846명으로, 평균 입주율은 8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공간만 제공하는 일반적인 비즈니스 센터나 소호 사무실, 공유 오피스 등과 달리 쇼핑몰 창업 준비에서부터 쇼핑몰 구축, 시장 안착, 매출 증진에 필요한 광고 마케팅, 해외진출 등 창업 단계에 따라 필요한 비즈니스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카페24 창업센터에 입주한 이들은 카페24 전문컨설턴트의 컨설팅과 쇼핑몰 구축 운영, 상품기획, 온라인 비즈니스 마케팅 전략, 사진촬영 실습 등 다양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이용료는 1좌석 기준 월 20만원 대로, 개인 사무공간과 조명·소품 등 다양한 콘셉트에 맞춘 스튜디오, 택배·송장·프린터 및 복합기기가 구비된 OA존, 비즈니스 미팅에 필요한 컨퍼런스 룸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이용료나 냉·난방비, 전기 사용료 등 추가 비용도 모두 무료이며 사용 가능 기간은 제한이 없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1대 1 멘토링 등 입주고객의 요구사항에 맞는 맞춤 컨설팅을 무제한으로 지원해 성공적인 온라인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점이 예비 창업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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