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해외주식 원화거래 서비스 ‘글로벌 원 마켓’(Global One Market) 가입 계좌가 1만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월 출시된 글로벌 원 마켓은 한국·미국·중국A·홍콩·일본 등 5대 주식 시장 대상 통합증거금 서비스다. 해외주식도 국내주식처럼 원화로 거래할 수 있으며 별도 환전수수료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KB증권은 1만 번째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는 순금으로 된 행운의 열쇠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채규 KB증권 WM사업본부장은 “환전수수료 부담 없이 해외주식을 원화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어 단기간에 많은 고객의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베트남 등 서비스 대상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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