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지난 1·4분기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매출 1조 1,403억원 영업이익 921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1%, 2.4% 증가한 수치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 비중이 높은 미디어와 커머스 산업은 매출이 각각 11.5%, 11.4% 증가했으며 광고 비수기임에도 TV 광고와 디지털광고 역시 15.9%, 59.5%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CJ ENM의 음악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워너원과 아이즈원 등 자체 아티스트 콘서트와 음반발매로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올해 음악사업의 예상매출은 2,590억원, 영업이익은 254억원 수준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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