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상 연구원은 “글로벌 IT 산업 투자 위축으로 인해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정체된 상황에서 판관비 증가가 더해져 수익성이 하락했다”면서도 “지난 3월 말 글로벌 차량 부가품 기업으로부터 차세대 성장 동력인 MOI(기계가공 검사장비) 관련 첫 구매 주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서 체결된 독일 B사와의 5년간 독점공급 계약 등이 더해져 향후 관련 분야에서 본격적인 수요창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개발이 완료된 뇌수술용 의료로봇 업그레이드 버전이 식약처의 판매허가 재승인을 거쳐서 하반기에 국내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향후 중국 CFDA와 미국 FDA 승인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실적 회복과 맞물려 주가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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