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1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개최된 ‘2019년 세계 공정무역의 날 한국 페스티벌’에서 ‘공정무역 실천기업’ 추진을 선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언은 국내기업·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공정무역 실천기업 추진을 선언해 사회적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는 이번 선언을 통해 ▲공정무역 제품 사용 확대 ▲공정무역의 필요성 홍보 ▲공정무역에 대한 교육 ▲공정무역 기업 지원 강화 등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실천의지를 밝히고 기관운영 전반에 윤리적 소비를 실천해 공정무역의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조경식 신용보증기금 이사는 행사에서 “이번 선언을 계기로 신보는 윤리적 소비를 전사적으로 적극 실천해나갈 것”이라며 “더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공정무역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좋은 본보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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