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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명품과 자회사 실적 성장이 호실적 견인”-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13일 신세계에 대해 명품과 자회사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선미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실적은 명품과 가전의 고성장세가 이어져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4%와 7.0% 늘었다”며 “에스에스지닷컴 평가이익 제거 시 별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3% 늘어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4~5월 영업실적도 양호해 기존점 성장률이 4%대를 기록 중”이라며 “주말일수 부족분을 고려하면 7~8%대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시장의 관심은 면세점 실적”이라면서 “1분기 신세계DF 매출은 7,033억원, 영업이익은 126억원으로 신규점 출점 이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전자상거래법 우려가 무색할 정도의 견조한 실적이지만 경쟁사 대비 다소 약한 흐름”이라며 “타깃 고객 차별화, 따이궁 대형화, 수익성 관리 전략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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