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시 전 美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할 듯

유시민 이사장 "기쁜 마음"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진행하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하는 문제를 노무현재단 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재단 관계자는 12일 “부시 전 대통령은 오는 21일 방한해 23일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도 참석하는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고 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다른 일정으로 방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도 지난 11일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부시 전 대통령이 추도식에 참석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왔다”며 “저희로서는 기쁜 마음으로 협의를 하고 있다”고 했다. 추도식에는 유 이사장과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등이 참석해 부시 전 대통령과 만남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퇴임 후 부시 전 대통령은 여러 차례 방한해 친밀감을 보였다. 그는 자서전 ‘결정의 순간’에서 노 전 대통령에 대해 “몇 가지 주요 현안과 관련해 그가 보여준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다. 이라크의 민주주의 정착을 돕기 위해 한국군을 파병한 결정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일 등이 그런 것들”이라며 “2009년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접하고 깊은 슬픔에 빠졌음을 밝히고 싶다”고 했다.

노무현재단이 주관하는 추도식은 오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진행된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