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지난 9일 생명보험협회로부터 ‘흥국생명 암보장해주는 가족사랑치매보험’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생애 주기에 따라 보장금액이 변동하는 선발생 컨버티드 보장형태의 독창성과 제2보험기간 개시나이 변경옵션으로 제1보험기간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배타적 사용권은 생명보험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가 보험소비자를 위한 창의적인 보험 상품을 개발한 회사에게 독점적인 상품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이 상품은 보장기간을 제1보험기간(일반암진단급여금 5,000만원, 중증치매진단급여금 3,000만원)과 제2보험기간(일반암진단급여금 3,000만원, 중증치매, 매월 100만원 종신지급)으로 구분하고 암과 중증치매 중 선발생하는 질병을 보장한다. 또 제2보험기간의 개시나이를 최초 70세에서 75세, 80세로 변경해 제1보험기간의 보장기간을 확대할 수 있게 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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