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시에 따르면 지티지웰니스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9억3,000만원, 7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01%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됐다.
회사 관계자는 “코골이 방지 의료기기 스노스탑(SNOR STOP)이 작년 12월 론칭과 함께 올해 초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어 홈쇼핑 부문 상반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신제품 2종 LED마스크와 더블에프가 홈쇼핑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해당 매출은 반기부터 반영돼 올해 전반 무난하게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GS홈쇼핑을 통해 론칭한 지티지웰니스의 LED마스크 오페라미룩스와 페이스피트니스 미용기기 더블에프(WF)는 모델로 배우 한예슬이 선정돼 제품 및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해당 제품이 인기를 얻음에 따라 홈쇼핑 추가방송이 계속 진행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해외 B2B 시장의 진출과 성장도 두드러졌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지티지웰니스의 레이저기기 르쉐이프(Leshape)가 유럽 CE인증을 받음과 동시에 이탈리아를 기반으로 유럽 판매를 시작했고 판매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 중”이라며 “유럽뿐만 아니라 중국,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해외 국가에 본격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티지웰니스는 V-커머스(Commerce) 채널 ‘쇼방’을 통한 SNS 마케팅도 함께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쇼방’은 이전 V커머스와는 차별화된 채널”이라며 “채널 자체가 하나의 판매 창구가 돼 수익성 확보를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에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획기적인 수익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통해 회사의 또 다른 성장 견인책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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