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이날 “경기가 나빠지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제일 먼저 힘들어진다”며 “정부도 추경 등 경기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피부로 체감하기 위해서는 좀 더 세밀한 정책대응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공유경제 모델이자 업종을 대표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 경기사정으로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협동조합이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동사업을 활성화하고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이균길 서한안타민 대표, 이승지 에스앤비 대표, 신정헌 평안제관 대표, 조성은 무진기연 대표, 김도완 한울에이치앤피이 대표 등 모범 중소기업인 5명을 포상했다. 16개 중소기업 단체는 중소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를 담은 ‘중소기업 선언’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유공자와 업종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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