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 53분 현재 유비벨록스는 전 거래일보다 4.42% 상승한 6,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비벨록스는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한 730억원이라고 1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억원, 6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초부터 IC칩 원가 경쟁력이 강해졌고 사물인터넷(IoT) 사업 일환인 스마트캠퍼스, 인터넷은행 등의 신규 거래선을 통한 고사양 스마트카드 수요가 늘어 이익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유비벨록스는 연결 법인으로 팅크웨어, 라임아이 등을 두고 있다. 팅크웨어는 인포테인먼트 사업 진출, 미국 포드사와 블랙박스 납품 및 볼보트럭코리아와 ADAS 장비 공급계약을 맺는 등 전장 사업부문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 측은 “팅크웨어의 전장사업 부문 고속 성장으로 유비벨록스의 연결 실적도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임아이의 경우 사업역량 강화 및 재무구조 개선 등에 집중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28.8% 증가해 적자 폭을 약 32% 줄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