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플립칩 제조 전문기업 세미콘라이트는 이번 실적 발표와 관련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70% 감소하면서 손실 폭 또한 61% 가까이 늘었다. 다만 전 분기 대비 매출은 42% 증가하였으며 손실 폭은 73% 축소됐다. 당기 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손실 폭이 76% 감소한 마이너스 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세미콘라이트측은 “전 분기 실적을 저 점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1분기 실적의 경우 작년 하반기 이후 나타난 내수 부진과 판가 하락 등의 흐름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당초 목표했던 실적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세미콘라이트 관계자는 “2분기부터 주요 고객사의 신모델 출시와 프리미엄 가전 판매 확대로 수요가 증가하여 뚜렷한 매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특히 고부가 LED의 점진적인 판매 확대로 유의미한 매출 발생하고 있어 반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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