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시에 따르면, 텔콘알에프제약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억원과 1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164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7억원, 당기순이익 1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한 151억원이다. 별도기준 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5년 3분기 이후 약 3년만이다.
텔콘알에프제약은 기존 사업인 무선 통신망(Radio Frequency) 부품 사업에 이어 제약 바이오 사업을 신규로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RF사업의 경우 국산 부품의 원가 구조 일부 개선으로 원가 절감이 가능했다”며 “국산보다 가격이 낮은 중국산 부품 사용이 일부 허용돼 향후 중국산 부품 사용을 통한 추가적인 원가 절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판관비도 상당 부분 감소했다”며 “올 1분기는 제약 바이오사업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해 흑자 폭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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