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한 매출 성장과 수익 체질 개선 및 조직효율화 등 사업 펀더멘털 회복을 위한 자구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15일 메타랩스 1분기 실적공시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신장한 164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5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감가상각비차감전 영업이익(EBITDA)은 14억 원을 기록했다. 지배지분순손실은 5.8억원이다.
특히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한 자회사 모제림의 실적 신기록 행진과 올 초 합병된 엔씨엘바이오의 코스메슈티컬 해외 ODM 매출 지속 및 국내 1위 데이팅앱 서비스를 운영하는 넥스트매치의 견고한 성장세가 1분기 매출성장과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견인했다.
회사관계자는 “지난해 과감한 사업구조 개편 및 조직안정화를 통해 5년간 지속된 적자 구조를 조기에 벗어 난 것이 큰 의미” 라며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핵심사업 중심의 구조 개편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타랩스는 1분기 영업 흑자를 기점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까지 적극 진출한다는 전략하에 탈모 바이오 사업 및 O2O플랫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탈모 바이오 사업의 경우 내달 출시되는 탈모 케어 샴푸의 국내 및 중화권 유통을 시작으로 탈모치료제 사업 및 탈모연구소 R&D까지 가속도를 낼 예정이며 데이팅앱, e커머스 등 플랫폼 사업과 화장품 유통사업도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회사관계자는 “최근 안정적인 경영환경 구축이 완료됐고 시장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명확한 사업추진 전략도 수립했다” 며 “하반기에도 시장지배력 강화속에서 지속적인 실적, 수익성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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