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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북미 인조 대리석 시장 공략

하넥스 공장 준공...年30만장 생산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 템플에서 열린 하넥스 공장 준공식에서 이재각(왼쪽부터) 현대L&C 미국법인장, 팀 데이비스 템플 시장, 유정석 현대L&C 대표, 조영욱 미국 하넥스 공장장, 팀 오브라이언 윌슨아트 CEO, 김형길 주 휴스턴 총영사, 김형석 현대L&C 미주본부장 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L&C




현대L&C가 인조대리석 생산 규모를 확대해 북미 시장 공략에 고삐를 바짝 쥐었다.

현대L&C는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건자재 제조·유통업체인 윌슨 아트(Wilson Art)사와 설립한 합작법인 ASML(American Surfacing Materials LCC)이 미국 텍사스 템플에서 하넥스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하넥스’는 메틸메타아크릴(MMA)계 인조대리석으로 주방가구나 카운터의 상판이나 병원·학교·박물관 등 상업 시설에 건축 마감재로 사용된다. 현대L&C는 지난 2017년 윌슨아트와 합작법인 ASML을 설립했다. 윌슨아트는 가구·사무실 등에 표면재로 주로 사용되는 고압 라미네이트 분야에서는 세계 1위 업체로 평가된다.

하넥스 공장의 규모는 3만 3,057㎡로, 연간 30만장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하넥스 전체 생산 규모의 약 40%에 달한다.



현대L&C는 이번 공장 설립으로 북미 인조대리석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미 캐나다 ‘칸스톤 공장 제1 생산 라인(2009년 설립)’과 ‘제2 생산 라인(2017년 설립)’을 확보했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현대L&C 유정석 대표와 팀 오브라이언 윌슨아트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김형길 주휴스턴 총영사, 팀 데이비스 템플시장 등이 참석했다.

유정석 현대L&C 대표는 “미국 현지 생산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지 영업 전담조직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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