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의 국내 부품 협력사가 미국 본사에서도 경쟁력을 입증받았다.
한국GM은 지난 17일 미국 워런 미시간에서 열린 ‘올해의 우수 협력사’ 시상식에서 국내 부품 협력사 32곳이 수상업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GM은 올해 15개국 128개 기업을 우수 협력사로 선정했는데 한국은 11년 연속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수상업체를 배출했다.
GM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국내 협력사는 2005년도 5개사에서 지난해 32개사로 크게 늘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국내 협력사의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다”며 “한국 협력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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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출범 이후 해외시장에 부품 전시회 및 구매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한국 부품 협력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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