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올해도 정부와 사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KCC는 15일 서울 세종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국토교통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KCC는 이 협약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새뜰마을 사업’에 참여한다. 새뜰마을 사업은 소외된 낙후마을 주민의 삶의 터전 보전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범정부 차원의 프로젝트다. KCC는 단열 창호와 친환경 페인트, 보온단열재, 바닥재 등 건축자재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 사업에 동참한다.
또 KCC는 16일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취약계층의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KCC 관계자는 “친환경 건축자재로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겠다”며 “단순한 기부를 넘어 사회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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