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은 1·4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275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평가하고 “분자진단 관련 글로벌 수요가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작년 프랑스에 대형 거래처를 확보해 장비 매출이 늘어난 데 이어 시약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씨젠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74억원, 238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 연구원은 “현재까지 미국에서 연구용 시약을 공급하는 데 국한되고 있는데 미국 대중 시장에서도 제품이 출시되면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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