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갑 연구원은 “1분기 개인투자 거래대금 시장점유율(MS) 27.2%로 처음으로 27%를 넘어섰다”며 “전체 점유율도 16.7%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고객예탁금은 3조6,000억원으로 4조원에 근접하던 2018년 1~2분기에 비해서는 다소 줄었다”면서도 “거래대금 부진은 키움증권 수익에 부정적일 수 밖에 없지만 이자수익 및 PI 수익으로 만회 가능한 구조를 갖추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여신합계 1조6.500억원인 2개의 저축은행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이 이익증가에 기여한다”며 “1분기 증권사외 기타 자회사는 약 21%의 이익기여도를 보였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연결순이익이 1,579억원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면서 “2018년 연간 순이익에 근접할 정도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거래대금 증가 등 키움증권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면 실적개선에 유리하고 주가의 상승 여력 확대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