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다산네트웍스는 520원(6.73%) 오른 8,250원에 거래됐다. 개장과 동시에 8,38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다산네트웍스가 올해 가파른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9,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올렸다.
김홍식 연구원은 “5G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 가입자 증가에 따른 트래픽 증가로 국내 통신 3사의 투자가 본격화함에 따라 다산네트웍스의 실적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미국 시장에서 1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을 빼면 260억원으로 사상 최대가 기대된다고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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