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이 세계 최초 5세대(5G) 상용화에 힘입어 아시아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시상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2019’에서 ‘최고 이동통신사’를 포함한 7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5G 네트워크 △양자암호기술 △네트워크 설계·운용 기술 △커버리지 확장 기술 등을 토대로 최고 이통사 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SK텔레콤의 5세대 스마트팩토리는 ‘최고 5G 혁신사례’에 선정됐고, 인공지능(AI) 기반 인프라 운영 솔루션 ‘탱고’, ‘T-코어’로 ‘네트워크 분석 혁신상’을 받았다. 세계 최초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과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인 ‘SDN & NaaS 플랫폼’은 기술 분야에서 수상했고, 옥수수 소셜 가상현실(VR), 살아있는 동화는 서비스 분야 상에 올랐다.
올해로 22년째를 맞는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는 아시아 지역 최우수 통신 사업자를 가리는 행사로 통신·IT 전문매체인 텔레콤 아시아가 주관한다.
SK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한 회사가 7개 부문을 석권하는 건 이례적”이라며 “세계 최초 5G 상용화와 ICT 리더십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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