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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AJ네트웍스, 회사채 500억원 모집에 4배 수요…“렌터카 매각에 현금 풍부 매력”





AJ네트웍스(095570)의 올해 첫 공모채 수요예측에 모집 대비 4배 규모 수요가 몰렸다. AJ렌터가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이 긍정적인 영향이 미쳤다.

AJ네트웍스는 20일 500억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서 2,090억원 가량 기관 수요가 몰렸다고 밝혔다. 2년(300억원), 3년(200억원) 만기물에서 각각 1,180억원, 910억원 규모 수요가 들어왔다. AJ네트웍스 회사채 신용등급은 BBB+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AJ렌터카 매각에 1,700억원에 이르는 차익을 인식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이 흥행의 원인”으로 평가했다. 공모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모두 차환에 쓸 예정이다.

AJ네트웍스의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62.8% 증가한 2,775억 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010% 오른 1,110억 원을 나타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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